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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일희일비말고 미래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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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2019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2019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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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현재의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솔로몬이 다윗왕의 반지에 새겨준 글귀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소개하며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실패에 좌절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시황이 좋든 나쁘든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고 미래의 결과는 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경영 키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부국강병'을 유지했다. 장 부회장은 "부국강병의 핵심은 임직원 여러분의 경쟁력"이라며 "2019년 힘차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미래를 준비한다면 우리가 처한 어려움이나 위기는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내 동료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지켜보는 가족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무식은 을지로 본사에서 장 부회장과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스탠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새해 포부와 소망 등의 주제로 장 부회장과 얘기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돼지해를 맞아 직원들에게 나눠준 포춘쿠키를 함께 개봉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 가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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