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체질개선과 성장동력 확보 위한 역량강화 지속해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강도 높은 체질개선을 주문하며, 올해를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 해 다양한 악재로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우리가 당면한 경영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저성장 기조 고착화에 따른 공공 및 민간 투자가 감소해 수주 산업의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에서는 발주 형태 변화 및 중국·인도 등 후발 주자들의 급격한 부상으로 수주 시장 내 경쟁이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당부 사항으로 ▲뉴비전 및 중장기 전략의 철저한 이행 ▲임직원간 소통 강화 ▲정도경영의 실현을 내걸었다. 특히 올해의 4대 핵심전략인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체력을 키우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비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김 사장은 시무식 대신 회사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을 직접 맞고, 악수를 나누며 떡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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