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 등 퍼스널모비리티 시범지구도 내년에 추진 계획

8일 오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진입이 제한된 전동휠,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을 탄 시민들이 자주 보였다.

8일 오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진입이 제한된 전동휠,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을 탄 시민들이 자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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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자율주행차의 테스트베드와 전동휠 등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지구가 내년 서울에서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미리 보는 2018 서울교통’을 27일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와 함께 손을 잡고 실제 도로공간에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만들 계획이다. 시가 내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사업의 일환이다. C-ITS 사업은 자율주행차가 다닐 수 있도록 교통상황과 주변 시설물, 다른 차량과의 쌍방향 정보 교환이 가능한 도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대상지는 관계자들 의견 수렴 및 설계 용역을 거쳐 선정한다. 내년 말까지는 대상지에 차량사물통신기술인 V2X 등을 적용하고, 2019년 상반기에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을 할 예정이다.


세그웨이, 나인봇 등 퍼스널모빌리티를 위한 시범지구 조성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용역을 통해 시범지를 선정한 뒤 제반환경을 설계한다. 퍼스널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전기버스 30대를 운행한다. 남산순환버스 및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된 한양도성 내 경유노선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서울 전기차 시대 선언’과 함께 2025년까지 전기버스 3000대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따릉이 대여소는 250곳도 추가 설치한다. 도심 연계 자전거간선망(광화문~여의도~강남) 구축 설계를 진행하고, 청계7가에서 청계광장으로 가는 3.4㎞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내년 하반기에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잠실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개통된다. 서울 동·서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내년 12월 이후에는 9호선 모든 열차가 6량으로 바뀐다.


천호대로, 동작대로, 한남대로에는 총 6.8㎞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내년 상반기에 신설 또는 연장된다. 천호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연장사업은 아차산역에서 천호대교 남단까지 2.6㎞ 구간을 연결한다. 내년 4월 완공이 목표다. 동작대로에는 방배경찰서부터 과천대로 시계 2.2㎞ 구간에, 한남대로에는 남산1호터널 남단부터 한남대교 남단 2.9㎞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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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도 이어진다. 내년 한 해 동안 버스 3300대, 화물차 1800대에 전방충돌경고시스템(FCWS) 및 차로이탈경고장치(LDWS)가 장착된다. 대상은 광역버스와 전세버스 및 특수여객 등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9m 이상 사업용 차량 및 화물차다.


개통한 지 30년 이상 된 지하철 1~4호선의 노후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2020년까지 1~4호선 총 연장 146.8㎞ 중 116.5㎞ 구간의 노후시설을 연차별로 보완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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