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땡처리 개헌 반대…민주당, 안하무인 국회 운영"
내일 靑 항의 방문…UAE 특사 의혹 국정조사·제천 화재 책임자 처벌 촉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월 임시국회 파행의 책임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돌리며 "'땡처리 개헌'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원내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의장까지 내세워 '국민중심개헌'을 걷어차 버리고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을 '땡처리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무산 후에도 민주당의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테이블을 만들려는 노력조차 없었다"며 "민주당의 안하무인식 국회 운영은 즉각 시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국당은 이른바 'UAE 원전게이트' 국정조사를 비롯해 제천 화재 관련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내일(26일) 오전 청와대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신 원내대변인은 "제천 화재 참사는 100% 인재로 드러났다"며 "정부는 '묻지마 면피' '묻지마 면책' 대응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방안전에 책임이 있는 조종묵 소방청장을 즉각 파면하라"며 "그간 인천 영흥도 낚시배 사고에 이어 제천 화재참사에 이르기까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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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에 대해서도 "정부는 현지에서 원전 관련 업체들이 도산 등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철저하게 현실을 회피하고 있다"며 "계속된 발바꾸기로 의혹이 의혹을 낳게 만들도록 한 책임은 청와대에 있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양치기청와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너무 크다"며 "민주당은 UAE 특사방문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에 적극 협조하라. 그리고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해명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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