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철수 합당 추진, 무모한 정치적 행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바른정당과 합당 추진 선언을 두고 “무모한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임시국회를 3일 앞두고 나온 안철수 대표의 무모한 바른정당과의 합당선언으로 야단법석인 국민의당이 실망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시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은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 산적한 민생법안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법사위원장에 가로 막혀 진전을 못보고 있고, 촛불민심이었던 국정원과 검찰개혁을 위한 법안도 자유한국당의 몽니 때문에 답보 상태”라며 국민의당을 향해 법안 처리에 동참하라고 요청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이어 그는 “바른정당은 그동안 새 정부의 예산안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원인 방송개혁에 반대했고, 문재인정부의 각종 개혁적인 민생 법안에 대해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왔다”면서 “DNA가 확연히 다른 정당과 통합하겠다는 것은 국민의당을 지지해준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는 어제 선언으로 김대중 정신과 호남 정신을 언급할 자격이 박탈됐음을 확인시켜줬다”면서 “국민의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합당을 통한 무모한 ‘정치적 야합’이 아니라, 국민의 여망인 민생 개혁 법안 처리에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