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中 철강사 재고 급락에 수급 타이트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포스코가 중국 철강사 재고 급락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40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3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간 UBS, JP모건증권, CS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철강업종에 대해 중국 철강사 재고 급락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초 중국 철강사 재고량이 85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전월 대비 28.8%, 11월말 대비 27.3% 감소했다”며 “12월에 들어서면서 재고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베이성 감산이 11월15일에 시작하면서 11월 중순 이후 조강생산량이 감소했는데 12월 초순 조강생산량은 1729만톤으로 11월 하순보다 불과 16만톤 줄었다”며 “그에 반해 철강사 재고는 12월 초순에만 320만톤이나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재고 감소 원인은 생산량 감소보다 견조한 수요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유통 재고 감소에 이어 철강사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중국 철강 수급은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이는 철강 가격 상승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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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재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10월말 대비 현재 중국 철강 가격은 철근 21.2%, 열연 6.1%, 후판 3.6%, 냉연 5.5%, 그리고 도금 강판이 3.5% 상승했다”며 “감산 영향이 즉각적이고 크게 나타난 전기로를 통해 생산하는 철근 가격이 상대적으로 판재류보다 크게 상승했고, 대형 고로를 통해 생산되는 판재류는 주로 유통상을 거치지않고 고객사에 공급되는데 철강사 재고가 급감한 상황이므로 판재류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판재류 가격 상승은 POSCO와 현대제철 주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허베이성이 감산을 실시하는 2018년 3월 중순까지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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