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한) 도민의 희망과 바람도 여전히 존재…구체적인 거취는 연말 송년 기자회견에서 밝혀"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지난 대선에서 유력 여권 후보였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18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현재로선 보궐선거 출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7년 6개월간 성원해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6월까지 8년간의 잘 도정을 마무리하고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면서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겠다"며 "(차기 도지사에 대한) 인수인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기 도지사의 자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민주당의 새로운 도전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있기를 기도한다"며 말을 아꼈다.


안 지사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그동안 지역 언론에서 잇따라 안 지사의 3선 불출마 보도가 잇따랐다. 일각에선 안 지사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의원직을 사퇴해 공석인 서울 노원병이나 국민의당 최명길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송파을 선거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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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 지사는 "저는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했던 정치인이고, (저에 대한) 도민의 희망과 바람도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앞으로의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은 송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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