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협위장 물갈이 초읽기…"현역 5명 포함 60여명 교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당협위원회 가운데 60명 가량의 당협위원장을 물갈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무감사 결과 기준점수(커트라인)에 미달하는 현역 국회의원 5명의 당협위원장 자리도 박탈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협위협장 교체 커트라인을 1권역 및 현역의원은 55점, 2권역은 50점으로 각각 확정했다.
홍준표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후 "오늘은 최고위원회에서 커트라인만 정했다"며 "커트라인만 블라인드로 정하고 당무감사위원장한테 모든 걸 일임했다"고 말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당협위원장 교체비율과 관련해 "30% 내외 정도로 추산된다"며 "현역의원도 (교체대상에) 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들은 "현역의원 5명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하는 것을 포함해 60명 안팎의 당협위원장이 교체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무감사 결과 1등은 김명연(안산시 단원갑) 의원, 2등은 김광림(경북 안동시) 의원, 3등은 이철우(경북 김천시) 의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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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감사위원회는 그동안 전국 253개 당협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감사활동을 벌였다. 1권역은 영남 전 지역과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분당 지역이다. 2권역은 1권역과 호남 지역을 제외한 기타 전 지역이다.
호남지역인 3권역의 경우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추후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 당협위원장 교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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