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 中서 올들어 월별 최대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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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올해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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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9만5012대를 판매해 월 기준으로 올 들어 처음 9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전월 대비로 18.75% 증가한 수치다. 5개 차종이 1만대를 넘으며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링동(아반떼 AD)은 지난달 2만332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중 유일하게 월간 판매량 2만대를 넘겼다. 투싼은 1만5802대, 중국 전량 차종인 밍투는 1만4903대가 각각 판매됐고 랑동(아반떼 MD)과 위에나(신형 베르나)도 각각 1만871대, 1만821대가 판매되며 1만대를 넘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5만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가 올 들어 월간 판매가 5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월 대비 17.64%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지속했다. K3가 판매를 견인했다. K3는 지난달 1만8211대가 판매됐다. K3는 기아차 중 유일하게 올해 중국 누적 판매가 10만대를 넘은 차종으로, 올해 기아차 중국 판매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현대차는 25.19%, 기아차는 37.11%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0월에 11%까지 좁혀졌던 감소폭이 다시 확대됐다.

현대차 신형 ix35

현대차 신형 i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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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중순 출시한 현대차 신형 ix35의 경우 2주만에 400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KX 크로스는 11월에 7948대가 판매되는 등 지난 8월 출시 이후 양호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한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

현대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한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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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판매 증가를 이끌 신차들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공개했다. 내년 1분기 출시될 엔시노는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기아차는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 스포티지R 후속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포티지R 후속 모델(현지명 신형 즈파오)은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스팅어도 처음으로 중국에 선보였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는 ix35 등 신차 출하가 시작되고 있고 엔시노도 출시 예정이라 신차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중국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며 "기아차 역시 신차 물량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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