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음 에스티엘’, 터널 내 안전운전 위한 ‘고휘도 반사체 도료’ 개발
충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내의 한 중소기업인 ‘산내음 에스티엘’이 교통선진국형 도로시설 개선공법을 개발, 특허(특허번호 제10-1769765호)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터널을 진입하면 갑자기 어두워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터널 벽에는 도로 표시체를 만들어두게 되어 있다. 하지만 기존의 표시체들은 시인성이 부족한데다가, 시간이 지나면 차량의 배기가스나 미세먼지에 의해 쉽게 오염되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런데 ‘산내음 에스티엘’이 개발한 고휘도반사체 도료는 무기도료 재료 층에 재귀반사 비드가 끼워진 구조로서 시인성과 판독성, 내구성이 좋고, 불연재라서 유독가스로 인한 2차 사고 예방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도료는 정전기 발생이 적어 미세먼지나 배기가스로 인해 오염이 쉽게 되지 않기 때문에 유지관리 비용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터널 내부가 밝아지기 때문에 조명으로 인한 전력 낭비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이 핵심과제인 정부의 정책에도 힘을 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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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인 ‘산내음 에스티엘’ 이기택 연구소장은 “이 도료는 산성비나 자외선, 풍화에 내구성이 좋아, 터널 이 외에도 기존 외부 표시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확대 보급을 위해 투자를 유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내음 에스티엘’의 구휘도반사체 도료는 현재 부산시설공단의 요청에 의해, 부산 소재 개좌터널 부산방향 100m 구간에 시험 적용되어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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