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 국경, 할아브자 일대 규모 7.3 지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 술라이마니아주(州) 일대에서 12일(현지시각)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외신들은 사망자가 최소 4~6명이 사망하고 150여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18분 이라크와 이라크가 마주하고 있는 술라이마니아주 할아브자 남남서쪽 31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할아브자는 이라크 동부지역으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보면 북동쪽에 해당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7.3으로 보고 있지만, 이라크 측에서는 지진 규모를 6.5로 판단하고 있다.
지진이 이라크와 이란 접경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진 피해는 양측의 추산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라크 측 쿠르드 자치정부 관계자는 현재 4명이 사망했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국영통신사 IRNA는 이란 국경도시 카스르-이 시린 정부 관리를 인용해 2명이 죽고 28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인근 지역 일대에 전기가 끊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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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라크 양측 모두 구조대가 급파됐다.
세계 재난경보 조정시스템(GDASCS)에 따르면 진앙에서 100km 이내에 사는 인구는 258만명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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