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진행상황 등 지역정보 중앙축적 활용…콜럼비아 산사태 취약지역 분석 등 해외도시 사업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내에 드론 25기를 구입해 지역에서 확보한 정보를 중앙에 축적해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상한 드론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LH 드론-웍스 체계(LHDW)'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LH는 조달, 비행, 정보구득, 분석, 운영관리, 교육훈련, 규정제정 등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운영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에 드론 25기를 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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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제어와 중앙 통제를 위한 비행부문 시스템, 촬영에서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응용프로그램도 포함하는 원스톱 체계도 구축한다. LH의 드론 운영대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지역에서 드론을 통해 확보한 공사 현황 정보를 축적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과거 항공촬영이 필요했던 부분에 드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진행 상황이나 준공 이후 하자 보수 필요성 등을 살펴볼 때 드론을 통한 정보를 활용하겠다는 얘기다.


앞서 LH는 드론 활용이 가능한 업무 분야를 5개 분야 12개 업무로 세분화했다. 이번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워킹 디바이스로서 업무전반에서 활용하기 위한 LH 드론-웍스 체계를 수립했다.


LH는 판교창조경제밸리 내 총 22개 드론 스타트업 입주기업을 선정·지원하는 등 신규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도 활용 중이다.


아울러 LH는 드론 기술을 활용해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콜롬비아 산사태 취약지역 분석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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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H는 지난 2일 경상남도 합천군청에서 합천군, 에어랜드항공과 3자간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욱 LH 공간정보기획부장은 "LH 드론-웍스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드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운용을 위한 내부 지침 제정과 법·제도 개정을 지속적 추진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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