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조국, 운영위 불출석은 국민 기만…靑에서 국감 할수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하며, 청와대에서 현장 국감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1월6일에 있을 운영위 국감에 조국 민정수석의 출석 요구를 했지만 청와대에서는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회 멸시와 무시 행태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정부 스스로 신적폐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참석을 못한다는 사유에 대해서 보내온 내용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참모진 다수가 청와대를 비우는 상황에서 조 민정수석이 청와대를 지켜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태"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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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청와대를 비울 수 없다면 저희가 청와대 현장으로 가서 현장 국감을 하겠다"면서 "청와대가 운영되기 힘들다면 조 수석에 대해서 국감을 할 때 임종석 실장은 돌려 보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운영위에서 조 수석이 국감에 임하고 인사 참사에 대한 상세한 보고와 함께 책임 추궁의 국감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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