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울파필터 공기청정기' 1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청호나이스는 울파 필터를 적용한 '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가 1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량이 같은 기간 청호나이스 전체 공기청정기 16종 제품 판매대수의 30%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이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공기청정기 총 16종의 렌털ㆍ판매대수는 약 3만3000대다.

울파 공기청정기는 실내에 퍼져있는 오염물질을 3방향 흡입구로 끌어당기고 정화된 신선한 공기를 2방향 토출구로 넓게 내뿜는 공기 순환 방식을 적용했다. 실내 공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화시켜 준다.

특히 울파 필터는 인체에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고성능 기능을 갖췄다. 기존 헤파 필터가 0.3㎛(마이크로미터)의 입자에 대해 약 99.97%의 포집효율을 갖는데 비해 울파 필터는 0.1㎛ 입자에 대해서도 포집 효율이 약 99.99% 이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성대 청호나이스 홍보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염려가 미세먼지 제거성능이 뛰어난 울파 필터 공기청정기의 판매호조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 질 문제가 지속되는 한 울파 필터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