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은평구, 하수시설물 악취·안전사고 예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수역류방지용 배수장치, 초미세기포 활용 수질정화 시설, 3S 세그먼트 공법 등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혁신기술을 활용한 하수시설물 악취?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악취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악취 및 하수역류방지용 배수장치, 초미세기포를 생성, 하천 수질을 정화시키는 수질정화 시설, 노후된 하수관을 도로 굴착없이 보수가 가능한 3S 세그먼트 공법을 하수 시설물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악취 및 하수역류방지용 배수장치는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빗물받이 상부에 설치하던 악취차단장치를 빗물받이와 하수도 본관을 연결하는 내부 연결관에 설치하는 신개념 반영구적 악취차단장치로 다년간의 현장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기존 악취저감 시설의 문제점을 보완, 은평구 직원이 개발한 직무발명품이다.
악취 및 하수역류 방지용 배수장치

악취 및 하수역류 방지용 배수장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또 수질 정화 시설은 외부의 공기 공급 장치로부터 공급된 공기와 물을 충돌시켜 초미세기포를 생성함으로써 용존산소를 높여 정화능력을 극대화 하는 장치로 은평구의 대표 생태하천인 불광천의 수질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3S 세그먼트 공법은 주거밀집지역 등 협소한 도로에서 기존 노후하수관로 철거 후 굴착공사 시 소음 및 진동, 차량통행 불편 등으로 공사기간이 길어지고 주민불편이 발생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투명하고 가벼운 갱생용 플라스틱을 인력으로 조립 후 기설관의 틈새에 충전재(특수 모르타르)를 주입하여 일체화된 복합 파이프를 구축하는 공법이다.

굴착공법보다는 협소한 공간에서 대형, 특수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분할시공 및 양방향 동시시공이 가능해 공사기간 단축 및 주민불편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급변하는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친환경 열회수 환기장치,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한 공유주차장 플랫폼, 독거노인 무선관제서비스 등 사업을 실시하였고, 2016년 말에는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 성과에 대한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회전류 발생기 및 회전류 발생장치
(수질정화 시설)

회전류 발생기 및 회전류 발생장치 (수질정화 시설)

원본보기 아이콘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방법과는 다르게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은평구 발전을 위한 환경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과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전략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