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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1~3층 열린도서관(서가와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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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갤러리는 무빙월 설치해 7개 다목적 모임공간 조성과 전시장으로도 활용...1~2층 연결되는 계단마당은 계단식 좌석과 책장 배치해 이야기 나누고, 책읽는 공간으로 꾸며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사 1~3층 공간을 2만여권 도서를 보유한 서가로 재구성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한다.

구는 구청사 일부를 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구청장, 관련분야 공무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아이디어를 모아 공간 설계를 마치고 오는 12월 30일 새롭게 조성한 문화공간을 주민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면적은 구청사 1층 로비 등 유휴공간과 1~3층 계단 총 약 778㎡으로 ▲계단에 편히 앉아서 책을 보며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단마당’▲ 7개 소규모 다목적 공간 ‘무지개 라운지’ ▲어린시절 다락방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중층공간 ‘북웨이’▲높게 떠있는 책장모형 아카이브를 설치해 열린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열린도서관 아이디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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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재 1층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비전갤러리’는 3~4명 정도가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무지개 색을 적용한 7개의 소규모 다목적 모임공간으로 조성, 움직이는 벽을 설치해 전시가 있을 때는 전시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1층에는 1.5m 중층 높이, 60㎡면적의 다락방 형태로 조성되는 북웨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마련된다.

현재 구청사 1층에 위치한 그라찌에 커피숍을 전면으로 재배치해 창가에 서가대와 의자를 배치함으로써 혼자서도 여유롭게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서가는 지역 주민, 단체, 기업체, 직원 등 기증을 통해 공유, 일부 구매를 통해 2만여권이 채워진다. 열린도서관의 명칭과 각각의 공간 명칭은 향후 공모를 통해 정해진다.

구는 지난 10월부터 방문 민원인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1층 민원안내데스크와 자동차민원창구 앞 2곳에 비밀번호입력시스템을 적용한 휴대폰 무료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구청사를 더 알차게 꾸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설렌다”며“새롭게 조성될 공간에서 아이들은 책과 함께 꿈을 키우고, 부모님들은 일상을 얘기하며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되돌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22일 ‘제7회 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열린도서관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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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의 모든 시설과 환경, 폐업신고 일괄처리와 안심상속서비스 등 생활민원 원스톱서비스와 허가전담창구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와 사회적약자를 위한 배려창구 설치, 장애인 도움벨과 모유수유실 개선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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