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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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 국무위원 후보자를 또 다시 낙마시킬 수 없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의 쪼개기 증여 의혹과 관련 "국세청에서 적극 권장하고 장려하는 분할 증여이다"라면서 "제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수석부의장은 "홍 후보자는 증여에 있어서 본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속증여세 인상을 주장했던 분이다"라며 "19대 국회에서 상속증여세를 반대했던 것은 자유한국당의 일부다. 누가 내로남불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홍 후보자가 저서에서 언급한 '삼수, 사수해서라도 서울대를 가라'는 발언이 학벌주의 조장으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서는 "해당 주장이 나온 책을 보고 서울대를 가라고 인식한 것을 이해 못 하겠다"면서 "이 책은 화이트칼라의 거짓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수석부의장은 "서울대를 가자는 게 아니라 서울대 독식구조를 깨자는 말"이라면서 "한국당은 공부 의지를 갖고 책을 봐달라"고 비판했다.


유동수 민주당 원내정책부대표도 홍 후보자의 자녀 증여 논란에 대해 "할머니가 유독 손녀를 예뻐했고 그 연장 선상에서 뭐라도 주고 싶어 증여한 것"이라며 "증여세 납부 능력이 안되니 어머니에 빌려서 증여세를 완납했고 절세나 탈세가 아닌 제대로 세금을 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모든 과정이 회계 전문가 도움을 받은 것은 물론 적법 절차에 따라 움직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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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원내부대표는 "(상속받은) 공동소유 부동산으로는 대출도 쉽지 않고 미성년에 은행은 대출을 안 해준다"며 "세금 문제가 있으려면 가짜 계약으로 또 다른 증여 회피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원내부대표는"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자질과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본질과 상관없는 증여문제로 흠집내기,정치공방은 정책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꼬집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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