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사업 매표시도 근절 신고센터 운영…자진 신고한 조합원 25명 포상금 지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매표시도 근절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금품살포 증거물 리스트를 경찰에 제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5일 GS건설이 수집한 금품 제공 증거품 리스트를 넘겨받았다. GS건설은 확보한 증거물도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가 과열되고 있다면서 '도시정비 영업의 질서회복을 위한 GS건설의 선언'을 발표했다.


GS건설은 매표시도 근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정노력에 앞장섰다. GS건설은 신고센터 운영 결과 25명으로부터 현금, 백화점 상품권, 명품 가방 등 금품·향응 사례 25건이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GS건설은 강남의 재건축 수주전 매표 행위와 관련해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25건의 금품·향응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GS건설이 공개한 금품 제공 증거물.

GS건설은 강남의 재건축 수주전 매표 행위와 관련해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25건의 금품·향응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GS건설이 공개한 금품 제공 증거물.

AD
원본보기 아이콘

GS건설이 공개한 증거물이 경쟁사였던 롯데건설 쪽에서 뿌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련 의혹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에 적극적으로 수사 협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

한편 GS건설은 한신4지구 금품살포 증거물을 제출한 조합원 25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GS건설은 최대 10대에 이르는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자진신고 권장을 위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의 한도 내에서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총 70억원의 한도 내에서 불법 매표 행위 근절을 위한 포상금 지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