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연내 개최 논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7일 "중국 공산당대회도 끝난 만큼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연내 일본에서 개최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중국의 쿵쉬안유(孔鉉佑)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겸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이날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쿵 부장조리는 방일 기간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외무성 심의관(차관보급) 등과 만나 한중일 정상회의 및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고노 외무상의 첫 중국 방문 일정 등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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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이 번갈아가며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5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년가까이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중국측이 난색을 보인 데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태 등의 사유로 연기된 바 있다. NHK는 “중국 공산당 대회가 막을 내리자,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아베 내각이 12월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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