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음달 아시아태평양 일대에서 3개 항모전단 합동군사훈련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다음달 아시아태평양 일대에서 미국 항공모함 3개 전단이 합동 군사훈련을 갖는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군 관계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3개 항모 전단은 인도양과 태평양에 배치됐었으나 최근 한반도 주변으로 이동했다.
미군 관계자들은 "훈련 계획은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훈련 시점과 장소 등은 밝히지 않았다. 케니스 매켄지 중장은 "3개 항모 전단이 훈련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서태평양 일대에 있는 동맹들에게 확신을 안겨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이번 훈련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등 순방 일정과 비슷한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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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순방을 앞두고 미국 해군력이 이 지역일대에 집중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항모 전단이 집결된 것은 오래전부터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3개 항모 배치는 특정한 위협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면서 "지구 상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미국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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