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생떼 그만 쓰고 국감에 충실해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의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생떼 그만 쓰고 국정감사에 충실하라"고 비판했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에 의해 여당 자리에서 물러난 주제에 여당몫을 자신들이 행세하겠다고 하니 이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전개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여당 추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은 현재 여당이 추천해야 한다고 밝히자 국감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가 미국까지 찾아가 없는 전술핵 달라고 생떼를 쓰더니 주인에게 쫓겨난 주제에 방을 내어놓으라고 드러눕는 꼴"이라며 "과연 생떼 전문 정당다운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반쪽짜리 국감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가장 큰 책임은 한국당에 있다"며 "걸핏하면 파행으로 몰아가고 증인 채택을 거부하다 이제 '공영방송 장악' 운운하며 국감을 보이콧하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그러면서 "지난 9년간 나라꼴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그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국감을 파행시키더니 자신들이 망친 공영방송을 바로잡는 것을 가로막기 위해 국감을 볼모로 잡는 행태는 너무 막무가내지 않은가"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감은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고유의 권한이자 의무"라며 "현 정권에 문제가 있다면 국감장에서 정정당당하게 드러내고 비판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