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2ㆍ3분기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 기록…올해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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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화학이 3분기에도 영업이익 7000억원대에 무난히 진입했다. 화학제품 시황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한데다 전지 부문에서도 이익을 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511억원이다. LG화학은 1ㆍ2ㆍ3분기 연속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에 비해선 63.2% 상승한 수준이다. 3분기 예상 매출은 6조4558억원 규모다.


LG화학이 생산하는 화학제품 매출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는 고부가합성수지(ABS)ㆍ폴리염화비닐(PVC)의 마진이 17% 증가(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하며 기초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미국의 화학 공장들이 한동안 가동에 차질을 빚었고 신흥국의 가전제품 수요도 늘어나 ABS와 PVC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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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사업도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흑자를 이어갔다. 대규모 투자 탓에 그동안 적자에서 허덕였지만 캐시카우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선 셈이다. 2분기 영업이익 75억원을 올린데 3분기는 110억원으로 예상된다. 2세대 전기차 생산과 IT신제품 출시가 영업이익을 이끌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전지사업에도 빛이 들고 있다.


팜한농과 같은 신사업 분야는 적자가 났지만, 사업 다각화 취지로 인수한 만큼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은 2조9251억원으로 예상된다. 달성하면 연간 최대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지금까지 최대 기록은 2011년 영업이익 2조8417억원인데 초호황 사이클을 타고 이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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