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촛불을 대승적으로 바라보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촛불을 대승적으로 바라보자"고 말했다.
황유정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여집단 간 다툼과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청와대 앞 행진의 찬반 갈등의 중심에 참여연대와 문재인대통령을 과잉보호하려는 문빠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이 갈등하는 모습에는 촛불 1주년이 된 지금, 국민은 없고 횃불 부대와 문빠들의 주도권 다툼만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진일보라는 대승적 의미는 사라지고 문정부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청구서를 날려 온 참여연대와 청와대와의 회동마저 거부한 민주노총 같은 패권주의의 아귀들만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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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촛불 1주년,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방향을 잡아 준 국민행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 누구든지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자들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또한 대통령 탄핵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는 사회통합의 메시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반목과 갈등이 보복과 단죄로 악순환하는 과정을 뛰어넘고 배려와 인정이 담긴 통합 정치로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촛불 1주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촛불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고 어느 특정 세력이나 집단에 대한 국민적 지지는 더더욱 아니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촛불은 특정세력 내지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며 자신들의 사사로운 욕심이 개입되는 순간 촛불의 의미가 변질되고 퇴색함을 알아야 한다. 부디 균형감각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촛불 1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이 촛불이후 더 나은 민주주의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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