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승효상 이로재 대표…문 대통령 경남고 동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25일 참모진들의 공부모임인 '상춘포럼' 첫 강의를 진행한다. 상춘포럼은 한 달에 한 번씩 전문가를 초청해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공부 모임으로 참여정부에서 처음 시작됐다. 문대인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새 정부에서 부활했다.

상춘포럼은 워킹런치(일하면서 먹는 점심) 형식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오전 11시30분 간단한 식사를 한 뒤 1시간 가량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된다.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 직원들이 참석 대상이다. 청와대는 상춘포럼 참석 여부를 연말 성과 평가와 상시학습 실적에 반영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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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포럼의 첫 강사는 승효상 이로재 대표다. 승 대표는 '도시의 오래된 미래, 메타시티'란 주제로 청와대 건축의 역사 및 우리 정부가 지향해야 할 도시재생과 건축에 대해 강연한다. 승 대표는 문 대통령과 경남고 동기동창이며 가족들이 북한에서 내려와 부산에서 자란 점이 흡사하다. 문 대통령의 깜짝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승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 공약기획위원회에 참여했다.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이전시키는 문 대통령 공약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승 대표는 경복궁 일부시설도 대통령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4년부터 2년 동안 서울시 총괄건축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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