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중기부 국가R&D사업평가 11위…"상반기 최하위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상반기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중간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12개 정부부처 가운데 1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R&D 사업들의 성과율 제고를 위한 대책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상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지난해 진행된 중기부 R&D 사업에 대한 평가는 11위로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우수등급 없이 보통만 5개, 사업별 평균점수는 69.1점을 기록했다.
중기부 사업의 구체적인 평가내역을 보면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지원 71.3점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 70.7점 ▲창업성장기술개발 69.6점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 68점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 66.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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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예산 30억 이하를 제외한 국가 R&D 사업을 대상으로 목표달성도 및 성과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평가대상인 12개 부처 64개 사업에 대한 지난해 예산액은 총 2조4566억원이다. 이중 중기부 5개 사업에 대한 지난해 예산은 5463억원으로 12개 부처 중 가장 많다.
어기구 의원은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 육성해서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내기 위한 중기부 국가 R&D 사업들이 막대한 예산을 쓰면서도 성과가 정부부처 중 최하위로 평가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며 "중기부 R&D 사업들의 성과율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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