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조치라는 '내로남불', 적반하장식 언급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당은 대선 과정에서 '문준용 특혜취업 의혹 관련 특검법'을 발의한 바 있다"며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에 특검법 통과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하고, 특검 이전이라도 검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도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홍종학 전 의원이 전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선 "결국 돌고 돌아 기업이나 벤처 경험이 전혀 없는 친문(친문재인) 정치인으로 낙찰돼 실망스럽다"며 "보은인사, 나 홀로 코드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분이 지명됐다"고 비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휴대폰 8시간 미사용" 긴급문자…유서 남긴 5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