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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뱅크 활성화…인체자원 산업계 분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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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25일 '제3회 바이오뱅크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가차원에서 관리된 고품질 인체자원이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산업계 분양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보건의료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뱅크의 역할'이다. 국내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의약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바이오뱅크 포럼은 바이오뱅크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이번이 3회째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의약산업계 인체자원 수요에 대한 현주소와 바이오뱅크의 주요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질병 치료제, 진단법·진단기기 또는 바이오마커 개발 등을 위해 인체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현황을 공유한다.

이를 위한 국내 바이오뱅크의 법적·윤리적 고려사항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체자원은행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차원에서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 관리하고 관련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수집된 인체자원은 국·공립연구소, 대학 및 의료기관과 바이오산업계 등에 분양돼 1900여 개 연구과제로부터 750여 편의 학술논문과 40여 건의 특허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바이오의약 산업계 분양을 통해, 유방암, 위암, 방광암 진단법 및 진단기기 개발 등 20여 개의 특허등록 성과가 창출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재필 바이오뱅크과장은 "이번 포럼은 국가 바이오뱅크의 미래상에 부합하기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향후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바이오뱅크가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현안 및 도전 과제들을 정기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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