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환상 벗어나야…신보수주의로 무장하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이제 우리는 박근혜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당 윤리위원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을 보고 자란 딸이라서 박정희 대통령 반만큼은 하지 않겠나 하던 보수우파들의 기대와 환상도 버려야 할 때다. 동정심만으로는 보수우파들이 다시 일어 설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좌파들의 칼춤이 난무하는 이 살벌한 판에 뭉치지 않으면 저들 희망대로 우리는 궤멸의 길로 가자"며 "구체제와 단절하고 신보수주의로 무장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기득권을 내려놓고 현상유지정책을 버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탐욕으로부터 해방되는 새로운 신보수주의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그는 "오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 갔다 왔다"며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두 강이 만나는 것처럼 보수우파 통합도 이루고 보수·진보통합도 이루고 나아가 남북 통합도 이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홍 대표는 오는 23일 전술핵 재배치 요구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국 워싱턴 방문 일정을 전하며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