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탑재 신형 잠수함 건조 / 그래픽=연합뉴스

북한 SLBM 탑재 신형 잠수함 건조 / 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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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된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이라고 미국 외교전문 매체 디플로매트가 미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디플로매트에 따르면 미군 정보기관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디젤과 전력을 동력원으로 하는 수중배수량 2000t, 함폭이 11m에 달하는 잠수함을 건조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감시 중이다. 이는 북한 해군이 나진급 프리깃함 이후 가장 큰 크기의 군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관이 ‘신포-C’라 이름 지은 이 잠수함은 현재 북한이 가진 유일한 SLBM 운용 잠수함인 수중배수량 1700t 규모의 고래급 탄도미사일잠수함(SSB)보다 커 신형 주력 잠수함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북한이 앞선 지난 8월 국영방송을 통해 공개한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SLBM ‘북극형-3형’ 개발이 완료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정보기관이 북한은 지난 5월 1차례, 7월 3차례에 걸쳐 SLBM의 콜드 런치 능력 획득을 위한 사출시험을 진행한 것을 포착했고 이후 추가 시험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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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8월말 고체연료 기반의 SLBM ‘북극성-3형’의 구조도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북극성-3형’ 개발이 완료가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탑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디플로매트는 “평시에 기항 위치가 잘 알려진 고래급 잠수함 하나로는 물리적 충돌에서 생존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두 번째 탄도미사일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은 내년부터 복수의 잠수함을 통해 ‘해상기반 억제력’ 가동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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