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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김관영 의원 "금감원 비리, 관피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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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김관영 의원 "금감원 비리, 관피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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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정현진 기자]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사진)이 27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채용비리 문제는 결국 관피아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채용비리 근원 살펴보면 주로 감독원 출신 내지는 금융위 출신 퇴직간부 인사들이 외부에 있으면서 청탁을 하게 된다. 퇴직공무원들이 데리고 있던 부하직원에 부탁을 해 결국 관피아문제와 연결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거 인간적인 면 때문에 이런 점을 근절하지 못하고 채용비리까지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 그동안 감독원 출신 간부들이 감독원 상대로 로비하는 것을 막는 장치가 있었겠지만 이번 기회에 그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감사원 기관운영감사결과 채용비리, 부당주식거래, 방만경영 등 조직 전반의 문제점이 무더기로 지적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채용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채용인원을 늘리거나 서울지역 대학 출신을 지방인재 전형으로 둔갑해 뽑았다.

특히 이 채용비리에 수석부원장과 국장, 팀장급 등도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아 검찰의 압수수색도 두 차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주식거래, 음주운전, 차명계좌 등 2014년 이후 52건의 위법, 부당행위가 드러나 감사원은 13명의 금감원 직원에 대해 문책과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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