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언제까지 과거사 쓰레기 뒤지고 적폐청산 타령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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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도대체 이 정부는 언제까지 과거의 쓰레기를 뒤지고 적폐청산 타령으로 지새울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적폐청산 필요하다. 반대하지도 않는다"며 "그래도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도 좀 봐가면서 과거사의 쓰레기를 뒤져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로 이병기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키로 한 점과 국가정보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요구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한 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등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이 종업원을 줄이고 문을 닫고 있다"면서 "똑똑한 원자력학과 학생들이 머리띠를 두르고 주먹을 불끈 쥐고 교실을 뛰쳐나오고 있다. 30만 명의 원자력 관련 종사자들은 일자리가 없어질까 불안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의 약속파기로 비정규직-정규직 갈등을 겪은 학교 내에는 싸늘한 공기가 감돈다"며 "자발적 실업률이 15.9%로 4년 8개월 만에 최고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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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는 이들의 아우성과 불만과 불안감은 듣지도 보이지도 관심도 없는가"라며 "정부 돈으로 만드는 일자리 외에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는 얼마이고 없어진 일자리는 또 얼마인지 파악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과거사 타령은 사정기관에 맡겨두고 이제 그만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논의하길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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