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 자유한국당에 "당시에는 통치행위라고 하다 5개월만에 피해기업 편인 것처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금 (회의실)밖에는 개성공단 피해 입주업체 대표들이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통치행위로 했다지만 '잘못했다. 미안하다'는 말 정도는 있어야 한다"며 "5개월 된 집권당이 보상하라고 떠넘길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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