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8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대한제국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덕수궁과 환구단, 정동 일대에 남아있는 근대 유산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를 맡게 된 유 전 청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정신을 알렸다.
2015년에 시작해 3년째 진행되는 정동야행은 올해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대한제국을 품고 정동을 누비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주한캐나다대사관, 서울역사박물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이화박물관, 순화동천 등 35개 근대 역사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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