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21,4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49% 거래량 1,318,787 전일가 122,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을 주식시장에 복귀시킬지 여부는 향후 수주 전망에 달린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27일까지 결론이 내려질텐데, 증권가에서는 거래 재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거래를 1년간 정지시키고 개선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 기간이 만료돼 지난달 말 거래 재개 심사에 돌입했다.

12일 거래소 관계자는 “STX중공업 심사 때도 그랬지만, 재무구조는 출자 전환 조치로 어느정도 개선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수주 산업이기 때문에 영업적 측면을 중요하게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상반기에 888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말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적정’을 받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적은 기존에 받아놓은 수주 물량이 영향을 미치는 것일텐데, 앞으로 신규 수주를 얼마나 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는 거래 재개, 개선 기간 연장, 상장폐지 중 한가지로 결론내려진다.


조선업 업황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수주 잔고와 동행성이 강하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상선으로 수주 잔고 고갈을 방어했다면, 4분기부터 내년까지는 해양 프로젝트 재개로 수주 잔고가 본격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재개를 검토하기 시작한 프로젝트가 내년에 발주 확정되기 시작하면서 2014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양 시장의 귀환은 한국 조선사들에게 가장 긍정적이라고 한다.


대우조선해양의 거래 재개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으며 거래소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4년부터 대규모 대손충당금 반영에 대한 환입 효과, 2014년 수주한 37척의 LNG선의 반복 건조 효과로 하반기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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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래 정지 시점 주가는 4만4800원인데 거래가 재개됐을 때는 2만원 수준이 될 것이란 게 증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대우조선해양을 편입해놓은 상장지수펀드(ETF)들은 부정적 영향을 받겠지만, 해당 펀드 수가 많지 않고 편입 비중도 대부분 낮은 편이어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거래소는 보고 있다.


분식회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거래 재개 이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소송인 측은 거래되는 주가를 검토해 자본시장법에 따른 손해액을 산정할 예정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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