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이케 신당, 재정·통화정책에 의존 안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이끄는 일본 희망의 당이 향후 재정·통화부양책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반아베 전선의 중심에 서 있는 고이케 지사와 희망의 당은 규제 완화를 통해 일본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유리코노믹스(Yurikonomics)'를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에 대한 과세 등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앞서 고이케 지사는 아베신조 총리에 맞서 2030년까지 원전 제로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다만 고이케 지사는 오는 22일 중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당 대표인 고이케 지사가 출마하지 않음에 따라 희망의 당은 총리 후보를 놓고 중의원 선거에서 연대하기로 한 민진당과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고이케 지사는 전일 마에하라 세이지 민진당 대표와 회담 후 기자들을 만나 "나 자신이 출마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 신문이 3~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하는 비례대표 후보의 정당이 어디냐는 질문에 자민당이 35%. 희망의 당 12%로 파악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