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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行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고성능 모델 i30N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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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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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독일 출장을 떠났다. 고성능 모델 i30N의 성공적인 유럽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은 26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독일을 향했다. 정 부회장은 현지 시장을 살펴보고 현대차 유럽 판매법인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고성능모델 N의 첫차 i30N의 유럽 론칭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를 한 i30N은 9월부터 유럽서 판매를 시작한다.

i30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토크 36.0 kg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성능이 중요한 만큼 정 부회장이 체코 공장을 들러 직접 품질점검을 할 가능성이 크다.

i30N은 그동안 혹독한 주행 시험 등을 거치며 실력을 다졌다. 지옥의 레이스로 꼽히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해 올해 2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완주율은 보통 50~60%대에 불과하다. 지난 5월 열린 대회에서 총 160대의 차량이 출전해 109대 만이 완주해 완주율 68%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i30N을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 내년부터 한국 외 시장에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시험ㆍ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N은 유럽과 호주 전용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이기 때문에 곧 전세계 어디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한국에 2개 정도의 N카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i30 N

현대차 i30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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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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