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 "일본서 5년 만에 우승"
후지산케이클래식 최종일 연장혈투 끝 '역전우승', 임성재 5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류현우(36ㆍ사진)가 일본무대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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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사쿠라골프장(파71ㆍ7566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한승수(미국)와 동타(3언더파 281타)를 만든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솎아냈다. 2012년 9월 도카이클래식에 이어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2200만엔(2억2000만원)이다.
4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14, 17번홀에서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이 하이라이트다. 그린을 놓쳤지만 절묘한 어프로치 샷으로 파를 지켜 연장전에 합류했다. 연장 첫번째 홀 역시 두번째 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뜨리고도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의 올 시즌 첫 승이다. 임성재(19)가 공동 5위(1언더파 283타), 이상희(25)와 김경태(31)는 공동 7위(이븐파 284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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