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2라운드 3언더파, 이보미 2위, 이승현 공동 3위
[정선(강원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유림(27)이 무려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파72ㆍ65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136타)을 점령했다. '스마일 캔디' 이보미(29)가 2위(5언더파 139타), 이승현(26ㆍNH투자증권)이 공동 3위(4언더파 140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전날 악천후로 일정이 밀리면서 66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공동선두였던 이보미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5개 홀에서 2오버파로 부진하다가 7~8번홀 연속버디로 이븐파를 맞췄다. '삼다수마스터스 챔프'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이 5타 차 공동 6위(3언더파 141타), 대상 포인트 1위 이정은6(21ㆍ토니모리)는 10개 홀에서 이븐파 공동 16위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상금랭킹 1위 김지현(26ㆍ한화)은 공동 57위(4오버파 148타)다.
정선(강원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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