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이마트24 삼청로점 내 서울 관광안내소 설치 및 운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마트 24는 25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안준호 서울시청 관광체육국장과 강인석 이마트24 개발담당이 참석하였다.
서울시는 이마트24와의 관광안내소 제휴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이마트24가 관광안내소 장소 제공 및 서울 상징 관광 기념품 수상작들의 판로 확대 등을 맡게 된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24와 서울시는 다음달 오픈 예정인 이마트24 삼청로점내에 서울 관광안내소를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광협회가 관광안내소를 위탁 운영하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상시 통역안내원이 근무 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관광안내소 장소 제공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관광 상품 중 편의점에서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선정해 10여종을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605만 명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약 78%가 서울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와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 내 주요 관광지에 이마트24가 오픈 하는 경우, 추가로 관광안내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며, 관광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업무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서울시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편의에 도움이 되는 점포를 오픈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