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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겨냥한 트럼프의 핵 버튼 막을 방법 없어"

최종수정 2017.08.25 04:01 기사입력 2017.08.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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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장 "김정은에게 화 치밀면 통제불가"

(사진=블룸버그뉴스)

(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미국의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여된 핵무기 발사 코드에 대해 22일(현지시간)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의 대통령 자격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클래퍼 전 국장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가 과연 백악관에 있을만한 역량과 적합성을 갖췄는지 정말 의문"이라며 "대통령이 되고자 한 그의 동기가 의아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미국의 군사적 긴장 등 북미 대결에 대해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화가 치민 나머지 김정은에게 뭔가 보여줘야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우려했다.

클래퍼 전 국장은 "모든 핵무기 체계가 필요할 경우 신속 대응을 보장하도록 만들어졌다"며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을 택하면 통제할 방법은 거의 없다는 게 매우 무시무시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화염과 분노', '군사해법 장전' 등등 대북 군사옵션을 거듭 경고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 도발시 핵무기 버튼을 누르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한 것이다.
클래퍼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분열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얼마나 더 악몽을 감내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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