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진머티리얼즈, 차세대 전기車용 일렉포일 'I2S' 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진머티리얼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I2S'개발에 성공, 판매들어간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I2S'개발에 성공, 판매들어간다고 밝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출력,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2차전지용 최첨단 소재가 개발됐다.

16일 2차전지 첨단소재 전문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Elecfoil) 'I2S'를 개발, 세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8년 연구 끝에 고온, 고압에 견딜 수 있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I2S' 개발·양산에 성공했다.
일렉포일은 황산구리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자동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대형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이는 필수 핵심소재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2차전지 업계는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제조 시 발생하는 고온과 고압을 견딜 수 있는 일렉포일이 없어 전기차의 주행성능 향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I2S는 같은 부피와 무게로 용량과 출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2차전지 성능이 퀀텀점프(대도약)할 수 있게 됐고,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I2S는 해외 유수의 전기차 생산업체들로부터 2년이상 소요되는 승인절차를 진행해 차세대 전기차에 인증이 완료됐다. 일진머티리얼즈 관계자는 "2018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이어서 수익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재환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I2S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집약체로 미래 소재시장을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