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뽕잎가루 이용 뽕누룽지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기자]부안군(군수 김종규)이 뽕비빔밥에 이어 뽕누룽지 개발을 추진한다.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뽕잎에는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며 항산화효과에 탁월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당뇨병을 완화시키고 혈관건강에도 좋아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체지방 축적 억제효과도 있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쌀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현대에 밀가루 음식을 줄이고 몸에 좋은 쌀 소비량을 늘릴 수 있어 부안군 쌀농가 소득 향상과 오디뽕 재배농가가 서로 상생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뽕누룽지는 계화면 양지마을과 부안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연구·개발해 상품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뽕비빔밥에 이어 부안군의 새로운 특산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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