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365플러스에 따르면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의 야간(밤 10시~다음날 새벽 4시)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 판매는 전월 대비 19.1% 증가한 반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는 34.2% 덜 팔렸다.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한 뜨거운 상품들도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뜨거운 즉석 커피 제품군 판매는 전월 대비 24.2% 하락했다. 컵라면의 야간 판매도 6.6% 역신장했다.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해 별도의 조리가 필요한 어묵은 10.4%, 냉동만두는 12.5% 줄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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