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영업개시 일주일만에 150만좌…여·수신 1조원 돌파(종합)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카카오뱅크가 영업개시 1주일만에 계좌수 150만좌, 여·수신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1주일째인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계좌개설수(신규고객수) 151만9000명, 수신(예·적금) 6530억원, 여신(대출) 495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크카드 발급 수는 103만5000장이다.
계좌 개설 추이는 지난달 27일 고객 서비스 개시 이후 초반 시간당 평균 2만좌 이상에 달했으며 100만 계좌 달성 시점인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는 시간당 평균 1만좌를 기록했다. 다만 100만계좌 돌파 이후부터는 신규계좌개설 좌수가 1만좌 미만으로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3일 오전 7시 기준(오픈 이후 168시간) 여신 4970억원(대출 실행금액 기준), 수신 653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예대율은 76%다.
발급 신청 비율은 현재 68%를 기록하고 있다. 체크카드 종류별 발급비율은 라이언 55%, 어피치 18%, 무지 12%, 콘 9%, 무 캐릭터 6%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고객들의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 실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들이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8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며, 제2고객 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과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 진행하고 있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대고객 서비스 이후 폭발적인 이용으로 원활한 이용 및 상담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에 3개월 이상 먼저 진출한 케이뱅크의 개설 계좌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50만개 중반이며 이 은행의 수신액은 6900억원, 여신액 6300억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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