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S&P에서 각각 Baa1, BBB 등급
대외신인도 제고 기대…자금조달 시 해외증권 발행 적극 검토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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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토탈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한화토탈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스탠다드푸어스(S&P)에 신용등급 평가를 의뢰한 결과 각각 Baa1, BBB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와 S&P는 한화토탈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료다변화를 통한 우수한 원가구조, 공장운영 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공장 증설을 통한 주요 제품의 생산량 증가,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따른 이익 증가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돼 향후 경기가 하락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재무건전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봤다.


실제로 한화토탈은 2003년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프랑스 토탈과 합작한 이래 14년 연속 안정적으로 이익을 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1조466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토탈은 선제적인 투자와 고부가제품 생산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계속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5000억원을 투자, 납사분해시설(NCC) 공장에 가스 분해시설을 증설해 2019년까지 에틸렌과 프로필렌 생산규모를 연간 140만t, 1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공정 중 생산되는 각종 부생원료를 고부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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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신용등급 확보로 회사의 대외 신인도 제고가 기대된다"며 "향후 시설투자 등 자금조달 필요시 국내 회사채와 금융기관 차입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외증권 발행도 적극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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