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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P10 공장 OLED 허브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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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 통해 투자 배경 설명…올해 내놓은 신제품 반응 좋아 OLED 투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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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파주에 건설 중인 P10 공장을 중심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에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2017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발표한 OLED 신제품 패널(월페이퍼 CSO) 등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고 모바일과 자동차용 OLED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OLED 투자 배경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이사회에서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 투자에 2조8000억원, 중소형 POLED 추가 캐파(생산능력) 투자에 5조원 등 총 7조80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에서는 10.5세대 OLED 선행 투자, P10 건물, E4-2 투자건을 포함해 약 5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형 POLED는 이번에 신규 발표한 생산량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E5, E6 라인 투자를 포함해 10조원 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15조원 투자를 통해 한국은행 고용유발계수를 기준으로 56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1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LG디스플레이는 구미와 파주 공장에서 6인치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연 1억2000만대의 패널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제품은 LG전자뿐 아니라 애플, 구글 등에도 공급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측은 "투자 재원의 일부는 고객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수요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합작법인 형태로 8세대 OLED 패널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본금 2조6000억원중 70%인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변동 영향에도 매출 6조 6289억원, 영업이익 80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444억원보다 1712% 증가한 수치로 2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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