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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 4타 차 4위 "4년 만에 우승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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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베리크리크클래식 둘째날 4언더파, 커크 선두, 쭈타누깐 어깨 부상 기권

이일희가 손베리크리크클래식 둘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네이다(美 위스콘신주)=Getty images/멀티비츠

이일희가 손베리크리크클래식 둘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네이다(美 위스콘신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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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일희(29ㆍ볼빅)가 4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 손베리크리크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리크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몰아쳐 모리아 쭈타누깐(태국) 등 3명과 함께 공동 4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캐서린 커크(호주)가 3타 차 선두(13언더파 131타), 산드라 갈(독일)과 제이 매리 그린(미국)이 공동 2위(10언더파)다.
2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 3번홀 '징검다리 버디' 이후 4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5, 7,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페어웨이를 두 차례만 놓친 정교한 티 샷이 돋보였다. 선두와는 4타 차,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첫 우승 이후 2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샷과 퍼팅이 좋았다"며 "남은 라운드도 자신있다"고 했다.

커크가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전반 2타를 줄인 뒤 후반엔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29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2010년 나비스타LPGA클래식에서 2승째를 거둔 이후 무려 7년 만에 우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린이 부드러워 공격적으로 쳤다"면서 "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최고의 라운드였다"고 환호했다.

악천후에 의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전날 공동선두였던 김세영(24ㆍ미래에셋)은 12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까먹어 공동 24위(6언더파)까지 미끄러졌다. 전인지(23)도 12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5위(5언더파)다. '넘버 2'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7개 홀에서 4타을 잃고 최하위(10오버파)로 추락한 뒤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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