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빙수·비빔면 등 신제품 쏟아내
호텔업계, 얼리 써머 패키지 속속 출시

팔도비빔면 제품.

팔도비빔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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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갑자기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식품외식업계가 분주하다. 소비자들이 더위를 식혀줄 제품들을 찾기 시작하면서 일찌감치 여름 상품 출시와 마케팅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30도 이상의 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폭염 특수'를 누리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면업계는 여름 대표 인기 제품인 비빔면·냉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팔도는 지난 3월부터 팔도비빔면 판촉행사에 들어갔으며 5월부터는 팔도비빔면에 들어간 비빔장을 제품화해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팔도비빔면 5입 번들 제품 안에 비빔장 1개가 들어 있으며 준비한 수량은 총 200만개다.

[폭염의 경제학]여름 마케팅 카드 빨리 꺼낸 식품·외식업계 원본보기 아이콘

오뚜기는 3월 '함흥비빔면', 삼양식품은 2월 '쿨불닭비빔면'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농심은 시장 차별화를 위해 고추장 타입의 비빔면이 아닌 상큼하고 깔끔한 특제 드레싱소스로 맛을 낸 '드레싱누들 프렌치머스타드' 제품을 출시해 여름 더위 사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냉면 제품의 맛·품질 및 디자인을 개선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맛과 품질 개선은 물론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제일제면소' 등 여름 계절면 제품 라인업의 디자인을 통일했다. 여기에 '제일제면소 부산밀면'과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 '제일제면소 봉평 메밀막국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은 패키지에 지역 이름을 크게 표기, 지역별 특색 메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일찍 더워지면서 여름 별미면을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예년보다 더 빨리 작용해 비빔면과 냉면 등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외식업체들의 움직임은 더 빠르다. 커피전문점 이디야는 얼음과 원재료를 갈아만든 음료 '플랫치노'를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긴 지난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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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도 여름철 차 음료 '스파클링&크러쉬'를 지난해보다 한달 빠르게 내놨다. 음료와 빙수의 경계를 허무는 이색 신제품도 출시했다. 신제품 할리스커피 시그니처 빙수 5종은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할리스커피의 대표 시그니처 음료를 빙수로 구현한 메뉴다. 지난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딸기 치즈케익 빙수, 트리플 초코 빙수,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빙수, 민트 초코 빙수에 올해 새롭게 자몽 파인 빙수가 추가 구성됐다.


일반 레스토랑과 뷔페 메뉴판에도 여름 메뉴가 대거 올라 있다. 한식뷔페 '올반'은 토마토 화채, 김치묵사발 등 여름 신메뉴를 일찌감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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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도 여름 마케팅에 한창이다.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얼리 써머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시원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얼리 써머 패키지를 다음달 15일까지 판매한다. 26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슈페리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조식 2인으로 구성된다.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망고빙수 또는 멜론빙수 중 한 가지를 택해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도 제공, 휴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제주신라호텔은 7월, 8월 가족과 커플 고객을 위한 '글래머러스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래머러스 서머' 패키지는 품격과 여유, 프라이빗함을 핵심 포인트로 무제한 차(茶)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콘셉트의 '라운지S'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전용의 별도 라운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본 혜택으로는 스탠다드 객실과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치 타올 1개, 조식(2인)을 제공한다.


더 플라자는 '테이스티&트래블'를 오는 7월9일까지 얼리 서머 패키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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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테이스티&트래블 패키지는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미리 즐기는 나만의 럭셔리한 여름휴가'를 부제로 이른 여름 도심 속 럭셔리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의 성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의 남들보다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준비한 테이스티&트래블 패키지 가격은 22만원부터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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