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23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전망’ 국제학술대회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오는 23일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을 맞이해 문화적 생산과 교류의 장으로서 올림픽을 고찰한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돌아보고,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닐 것인지 가늠해보고자 한다.
국제학술대회에는 문화인류학 및 국제스포츠행사를 연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1988년 서울올림픽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원로 문화인류학자 강신표(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교수가 ‘우리에게 올림픽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미국의 존 맥칼룬(시카고대학교) 교수가 ‘평창2018/서울1988: 오늘날 한국에서 필요한 올림픽 운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강신표 교수와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 봉송의 전 과정을 참여관찰 및 연구한 문화인류학자로, 그 결과를 ‘올림픽과 동서남북 문화교류(한양대 민족학연구소·1988)’에 담아낸 바 있다.
또한 중국의 류 취우잉 교수(북경시립체육대학)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어떻게 그 시설을 활용하였는가’를 주제로 베이징올림픽 당시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의 3대 주요시설(일명 ‘새둥지’라 불린 주경기장 외)의 이용 및 수익 실태와 전망을 전한다.
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올림픽 체육사를 연구한 한국의 옥광(충북대학교)교수와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수잔 브라우넬(미주리-세인트루이스대학교)교수가 발표자의 발표내용에 관한 의견 제시 및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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