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9%…민주 54% 한국 14% 국민 7% 정의 7% 바른 6%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통령이 야권의 반대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는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해야 한다는 국민이 5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인사청문 정국의 핵(核)인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하는 여론은 과반을 훌쩍 넘은 6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기독교방송(CBS)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505명, 응답률 6.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56.1%는 '국정 정상화를 위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해도 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야 협치를 위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은 34.2%에 그쳤다.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2%), 정의당(66.1%), 연령별로는 30대(73.8%), 40대(69.2%)에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청문 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강 후보자에 대해서도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2.1%로 반대(30.4%)를 압도했다. 지역별로는 호남(73.5%), 경기·인천(69.1%), 대전·충청·세종(63%) 등 전 지역, 연령별로는 40대(77.3%), 30대(75.7%) 등 5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 찬성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1주(6월5일, 7~9일) 주간집계(전국 2022명, 응답률 5.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78.9%(매우 잘함 58.9%, 잘하는 편 20.0%)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0.5% 증가한 14.7%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응답자 역시 6.4%에 머물렀다. 이로써 긍정-부정평가의 격차는 전주 63.9%에서 64.2%로 소폭 확대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여당인 민주당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전주대비 1.4%포인트 하락에도 54.2%의 지지율을 기록, 야권을 압도했다. 자유한국당은 1.3%포인트 오른 14.3%로 2위를 기록했으며, 국민의당은 2주 연속 하락한 7.3%로 3위, 정의당은 6.7%로 4위, 바른정당은 5.9%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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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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